액토얀은 칼리돈의 왕 오이네우스의 아들로, 사냥을 좋아하는 젊은 장수였다. 그는 어느 날 숲에서 우연히 순결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목욕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그녀의 분노를 살게 되었다. 아르테미스는 액토얀을 멧돼지로 변하게 하고, 그를 자신의 사냥개들에게 물어뜯기게 했다.
전체 이야기
액토얀은 칼리돈의 왕 오이네우스와 퀴로네이아의 왕 디오나우스의 딸 알타이아의 아들로, 멜레아그로스와 형제였다. 그는 사냥을 좋아하는 젊은 장수로,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산과 들을 누비며 사냥을 즐겼다. 어느 날, 액토얀은 친구들과 함께 사냥을 마치고, 숲속에 있는 작은 연못에서 쉬고 있었다. 그는 연못 가장자리에 있는 동굴에서 물소리가 들리는 것을 귀담아 듣고, 혹시 동물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동굴로 다가갔다.
그러나 그가 동굴 안을 들여다보자, 그곳에는 물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여인이 목욕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 여인은 바로 순결의 여신 아르테미스였다. 아르테미스는 자신의 처녀들과 함께 숲속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는데, 그녀는 자신의 옷과 활과 화살을 동굴 밖에 두고, 연못에 들어갔다. 그녀는 물에 몸을 담그고, 흰 피부와 금발머리를 씻고 있었다. 액토얀은 그녀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는 그녀의 육체를 탐하며, 자신이 얼마나 행운인지 생각했다.
하지만 아르테미스는 액토얀의 시선을 감지하고, 곧바로 자신이 엿보임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분노와 수치심으로 얼굴이 붉어지며, 가까운 물을 손에 채워서 액토얀에게 뿌렸다. 그리고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네가 내 모습을 보았으니,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도 내 모습을 보여줘라. 네가 내 몸을 탐하였으니, 이제 다른 동물들과도 네 몸을 나눠라.” 이 말이 끝나자, 액토얀의 몸은 갑자기 변하기 시작했다. 그의 피부는 검은 털로 덮였고, 그의 머리는 멧돼지의 머리로 바뀌었다. 그의 손과 발은 발굽이 되었고, 그의 입은 주둥이가 되었다. 그는 멧돼지로 변해버린 것이었다.
액토얀은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공포와 절망에 빠졌다. 그는 동굴에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그때 자신의 사냥개들이 동굴 앞에 나타났다. 액토얀의 사냥개들은 주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멧돼지로 변한 액토얀을 사냥감으로 착각했다. 그들은 액토얀을 쫓아가며 짖고 물었다. 액토얀은 자신의 사냥개들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했지만, 그는 멧돼지의 울음소리밖에 내지 못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사냥개들에게 물어뜯기고 말았다.
이렇게 액토얀은 아르테미스의 분노로 인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르테미스는 액토얀을 죽인 후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칼리돈에 난폭한 멧돼지를 보내서 오이네우스와 알타이아의 가족들을 괴롭혔다. 이 멧돼지를 잡기 위해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멜레아그로스와 아탈란테 등 여러 영웅들이 관련되었다.
이 에피소드가 탄생한 이유
이 에피소드는 로마 그리스 신화에서 아르테미스의 성격과 역할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아르테미스는 숲과 동물, 달과 사냥, 순결과 처녀성을 지배하는 여신으로,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자들에게는 가차없는 처벌을 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액토얀은 아르테미스가 목욕하는 모습을 엿보면서, 그녀의 순결과 처녀성을 침해하고, 그녀의 분노를 살게 되었다. 아르테미스는 액토얀을 멧돼지로 변하게 하고, 자신의 사냥개들에게 물어뜯기게 하여, 그를 죽였다. 이것은 아르테미스가 자신의 권위와 존엄을 지키기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이 에피소드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세계관과 문화를 반영한다. 액토얀은 사냥을 좋아하는 젊은 장수로, 칼리돈 왕실의 후계자였다. 그러나 그는 우연한 일로 여신을 엿보면서, 그녀의 분노를 사게 되었다. 아르테미스는 액토얀을 멧돼지로 변하게 하고, 자신의 사냥개들에게 물어뜯기게 하여, 그를 죽였다. 이것은 아르테미스가 자신의 권위와 존엄을 지키기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이 에피소드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세계관과 문화를 반영한다. 액토얀은 사냥을 좋아하는 젊은 장수로, 칼리돈 왕실의 후계자였다. 그러나 그는 우연한 일로 여신을 엿보면서, 그녀의 분노를 살게 되었다. 이것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신들에게 복종하고 경외해야 한다고 믿었던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이것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사냥과 전쟁을 중요하게 여기고, 남성의 용기와 힘을 높이 평가했던 것을 보여준다. 액토얀은 자신의 사냥으로 명예를 얻었지만, 결국 자신의 사냥에 의해 죽었다. 이것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인간의 삶이 비극적이고 운명적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보여준다.
시사점
이 에피소드는 여러 가지 의미와 교훈을 담고 있다.
첫째, 인간은 신들과 운명에 복종하고 경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액토얀은 신들과 운명에 저항하려고 했지만, 결국 자신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다.
둘째, 인간은 자신의 힘과 능력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액토얀은 자신의 재능과 손재주를 이용하여 사냥을 잘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셋째, 인간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액토얀은 자신의 호기심과 탐욕으로 여신을 엿보았고, 그로 인해 비참한 결과를 받았다.
지금도 현재에 이 에피소드는 유효한가?
이 에피소드는 지금도 현재에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인간과 신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여전한 문제이다. 그리고 그를 통해 자신의 힘과 능력을 발전시키고자 하고 있다.
우리에게 인간의 본질과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올바른 태도와 행동을 권장하는 이야기이다.